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전혀 하지 못하다가
3.1절 연휴를 맞아 안면도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차가 얼마나 많이 막히는지
평소에는 2시간 정도면 가는 것을
무려 5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사람들이 그 동안 얼마나 여행이나 이동을 못하고
답답해 했는지 이해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백신접종이 시작된데다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인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오랜 시간이 걸려 도착한 안면도
한 6년 만에 가 본 것 같은데
도착해 보니 석양이 물들 즈음이었습니다.
역시 석양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바다, 구름, 갈매기, 노을 빛이 잘 어우러져
감탄할 만 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물때 맞춰서
바닷가 나가 조개를 캤는데
1시간 동안 잡은게 이만큼이네요


이 조개는 명주조개라고 하는데
맛은 좋지만 해감이 정말 어려워서
대부분 다시는 안 잡는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충 해감하고 끊여서 국물을 우려내고
조개 내장을 아예 떼어낸 다음
칼국수 해 먹었는데
맛은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는 명주조개 말고 바지락이나
죽합을 캐러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