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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후기] 360도 cc - 코스공략의 재미가 있는 골프장

2019. 5. 29.김성모 변호사

안녕하세요 김프로이어입니다.

중학교 재경골프 모임이 있어

경기도 여주시 부평리에 위치한 360cc에 다녀왔습니다.

골프 입문한지 1년 쯤 됐을 무렵에

한 번 가봤던 골프장인데요

놀랍게도 4년이 지났는데도 대부분의 홀이

기억이 났습니다.

아마도 코스가 상당히 인상 깊었던 모양입니다.

360도 cc는 자연과 경계없이 완전한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동양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여

지(EARTH), 수(WATER), 화(FLOWER), 풍(WIND)과 더불어 자연이 한눈에 들어와 사방으로

시야를 열어주고 교감하는 여유로운 컨트리클럽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풍문에는 산을 360도 빙 돌면서

친다고 하여 붙혀진 명칭이라는 설,

치다 보면 정신 줄 놓는다고 하여

붙혀진 것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동반자 선배님의 말씀에 따르면

개장 초기에는 골프장을 알리기 위해

그린피를 타당 계산해서

받았다고 하네요

한타에 1,300원인가?

이븐을 치면 93,600원, 100타치면 130,000원이니

고수들한테는 저렴하고 매력적이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360도cc는 18홀(인코스, 아웃코스)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서

페어웨이 잔디는 양잔디로 되어 있고

전체적인 전장은 짧은 편인데,

블라인드 홀, 도그렉홀이 많고

언듈레이션도 많습니다.

특히 그린이 심한 2단 경사가 많아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코스 파악이 되고

메니지먼트만를 잘하면

충분히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골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웃코스 1번홀 파4

아웃코스 1번홀 파4

항상 1번홀 티잉그라운드에 들어서서

첫 티샷을 하기 전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에 딱 들어서자 마자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1번홀은 중간에 크랙이 있어

220미터 이상 나가면 위험하고

좌측에는 벙커가 있어서

페어웨이 중앙보다 약간 우측 공략이 안전합니다.

2온 2펏 파.

아웃코스 2번홀 파4

아웃코스 2번홀 파4

전장 300미터의 블라인드 홀로

페어웨이 우측 나무를 보고 티샷하면 되는데요

우측으로 많이 밀리면 위험합니다.

세컨샷은 내리막 경사에 걸릴 확율이 높습니다.

세컨샷 지점에 본 그린

세컨샷 지점에 본 그린

우측으로 푸시가 났는데요

다행히 카트도로 옆에 살아서

다행이다 싶었으나

어프로치 실수에다 퍼팅실수까지 나오면서

트리플 보기를 했네요.

오비나 해저드에 빠진 것도 아닌데

이러면 거의100돌이라고 봐야죠.

아웃코스 3번홀 파5

아웃코스 3번홀 파5

우도그렉 롱홀입니다.

초보에게는 헤저드를 넘겨야 하는 압박이

크게 느껴지는 홀입니다.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본 그린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본 그린

세컨샷부터 그린까지는 오르막인데다가

위 사진처럼 중간에 개미허리가 있기 때문에

티샷이 200미터 이상은 나가야

세컨샷에 부담이 없습니다.

3온 2펏 파.

아웃코스 4번홀 파3

아웃코스 4번홀 파3

110미터 숏홀입니다.

그린 중앙에서 좌측으로 심하게

흐르는 2단경사이기 때문에

핀 위치에 따라 공략을 잘해야 합니다.

1온 2펏 파.

아웃코스 5번홀 파4

아웃코스 5번홀 파4

내리막 경사가 심한 미들홀인데요

그린 앞 벙커까지 240미터 정도됩니다.

티샷을 잘해서

70미터 지점 페어웨이 경사도 없는 좋은 곳에 놓였는데

큼지막한 돈까스가 날아가는 뒷땅을....

거기서 끝난게 아니라

45미터 남긴 서드샷이 길어서

그린 뒤쪽 에이프런까지 날아감

4온 2펏 더블보기.

이렇게 짧은 거리 남기고 더블보기하면

거의 망친 날이라고 봐야죠.

아웃코스 6번홀 파4

아웃코스 6번홀 파4

전장 290미터의 짧은 미들홀입니다.

우측은 오비이고 좌측은 언덕 경사가 있으니

약간 좌측 공략하는게 안전합니다.

2온 2펏 파.

8미터 버디 퍼팅이 홀컵 끝에서 외면하네요.

아웃코스 7번홀 파3

아웃코스 7번홀 파3

125미터 숏홀입니다.

헤저드에 바람이 도는 홀이므로

반클럽 정도 여유있게 잡는게 좋습니다.

2온 2펏 보기.

아웃코스 8번홀 파5

아웃코스 8번홀 파5

투온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좌도그렉 롱홀입니다.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 본 그린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 본 그린

그린 앞 쪽에 위와 같이 해저드가 있어서

도전적인 투온 공략을 할 것인지

안전한 쓰리온 공략을 할 것인지

고민되는 홀입니다.

4온에 2펏 보기.

아웃코스 9번홀 파4

아웃코스 9번홀 파4

정면에 클럽하우가 보이는

전반 마지막 홀이네요.

좌측은 헤저드, 우측은 벙커가 도사리고 있어

티샷할 때 페어웨이가 좁아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이홀에서도 티샷 잘해 놓고

세컨 뒷땅을 쳤네요.

4온 2펏 더블보기.

이렇게 전반전은 뒷땅의 향연으로

끝났는데요.

후반전은 좀 더 집중해서 치기로 하고

힘차게 시작해 봅니다.

인코스 10번홀 파4

인코스 10번홀 파4

370미터 좌도르렉 미들홀로

전장이 조금 긴데요.

두번째 벙커를 보고 티샷하면 됩니다.

3온에 2펏 보기

인코스 11번홀 파3

인코스 11번홀 파3

내리막 165미터 숏홀입니다.

그린 앞쪽 잔디가 공을 잡는 잔디여서

짧으면 굴러서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린은 중앙에서 앞쪽으로 흐르는 2단 경사입니다.

2온 2펏 보기.

인코스 12번홀 파5

인코스 12번홀 파5

470미터 좌도그렉 롱홀입니다.

벙커 좌측을 보고 티샷하면 됩니다.

3온 2펏 파.

인코스 13번홀 파4

인코스 13번홀 파4

그린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홀인데요

페어웨이 우측 경사면을 보고 티샷하면 됩니다.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 본 그린

세컨샷 지점에서 바라 본 그린

우측 언덕 경사가 있어서

조금 밀리더라도 내려옵니다.

그린 앞 벙커가 왠지 크고 깊게

느껴지는 홀입니다.

2온 2펏 파.

인코스 14번홀 파4

인코스 14번홀 파4

330미터 미들홉입니다.

페어웨이가 생각보다 넓은 홀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티샷하면 됩니다.

130미터 지점에서

9번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했는데

훅이 나면서 오비......

자신있었는데 욕심이 생기니까

여지없이 미스샷이 나오네요

4온 2펏 더블보기

[라운드 후기] 360도 cc - 코스공략의 재미가 있는 골프장

360도 cc

가장 높은 곳에서

동반자 선배님들과 한 컷

인코스 15번홀 파3

인코스 15번홀 파3

125미터 내리막 숏홀입니다.

그린 중앙에서 앞쪽으로 내리막 경사입니다.

10미터 남기고 쓰리펏 헐~~~

1온 3펏 보기

내리막 경사가 심한 롱홀입니다.

전장이 짧아 투온을 노릴 수 있는데

세컨샷이 경사면에 걸릴 확율이 높고

그린 앞쪽 벙커가 있어

만만치는 않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벙커 중간을 가로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온 2펏 파.

이 홀에서 버디를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네요.

360도cc에서 가장 짧은

274미터 미들홀니다.

페어웨이 좌측을 보고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3온 2펏 보기.

전망이 가장 좋은 마지막 홀입니다.

헤저드를 사이에 두고 페어웨이가 좌,우측으로 보이는데요

우측은 전반 마지막 홀입니다.

3온에 2펏 보기.

이 날 새로 구입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핑 퍼터(시그마2앤서 블레이드형)를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

라운딩 시작 전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는데요

전체적으로 퍼팅 실수가 많았고

전반에는 뒷땅이 많이 나와서

실망스런 라운딩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핑계고

연습을 안 한 탓이겠지요.

이날의 교훈"연습만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360도 cc는 코스 공략의 재미도 있고소문보다는 페어웨이와그린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그리고 캐디가 상당히 친절하고 능숙해서만족도가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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