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프로이어 입니다.늘 프로 골퍼처럼 치고 싶지만 맘처럼 되지 않는 것이 골프이고, 어제 잘 됐다가도 오늘 잘 안 되는 것이 골프인 것 같습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골프는 사람을 참 겸손하게 만드는 운동이고 그게 또 매력이라고 하더라구요.지난 주 금요일에 모처럼 골프 레슨을 같이 시작했던 회원분과 스크린을 치게 되었는데요.그 분은 드라이버 비거리가 250M 이상 나가기 때문에 거리에 자신이 있으셔서 챔피언티에서 치자고 하시더군요.그리고 이왕 하는거 컨시디 1M, 그린상태 매우빠름, 스윙플레이트 어려움, 바람세기 매우강함으로 아주 어렵게 설정하고 쳤습니다.요즘 제가 드라이버 임팩이 잘 돼서 비거리가 많이 줄었고 그래서 많이 고전할거라 생각했는데, 다행히 아이언과 퍼터가 잘 돼서 언더파 기록을 세웠네요. 이번 게임은 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자심감을 갖게 됐는데요, 무려 18M 퍼팅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정말 짜릿하더군요.보기없는 무결점 플레이는 하지는 못했지만, 처음으로 챔피언티에서 언더파를 쳐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같이 치셨던 분은 드라이버 거리는 많이 났지만 정확성이 떨어지다 보니 오비나 해저드가 많이 나오고 간간히 아이언 생크까지 나면서 고전을 하시더라구요.경쟁에서 너무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앞서거나 잘 치려고 하는 욕심이 생기면 스스로 무너지게 된다는 걸 보여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이제 3월!날씨도 풀리고 슬슬 필드를 나가야 하는데, 과연 필드에서도 스크린처럼 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이번 주 엘리시안 강촌에 첫 라운딩 있는데 잘치고 오면 스코어카드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